서론
주말에 친구를 따라 인천대공원과 부천 진달래꽃동산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간단한 소개와 다녀온 식당과 카페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대공원 돈까스 & 국수
대공원 돈까스 입구입니다. 가정집 1층에서 운영하시는 작은 식당이에요. 마당에는 아기자기하게 식물도 가꾸고 계세요
인천대공원 장자골입구와 가까이 위치해있고, 저희는 차를 타고 가서 바로 밑에 공영주차장에 주차했습니다.
입구를 못찾아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주인아저씨가 나오셔서 안내해 주셨어요
들어가니 안쪽은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는 아담한 공간이고, 테라스에서도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메뉴는 찌개+돈까스 / 국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오는 양에 비해서 저렴한 편인 것 같아요
특이한 점은 찌개랑 돈가스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에요! 저는 처음 경험해 보는 조합이었습니다.
저는 김치찌개+돈까스를 시켰고 친구들은 국수에 돈까스를 추가했어요
꽤나 양이 많아서 돈까스는 하나만 추가해도 됐을 것 같아요
주문한 게 나왔는데 돈까스가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ㅎㅎ 맛은 완전 가정식이에요 엄마가 해주는 그 맛이라 좋았어요
돈까스도 찌개도 국수도 다 딱 제 스타일이었어요 특히 저는 의외로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샐러드 드레싱도 직접 과일이랑 당근?? 갈아서 만드시는 것 같더라구요
항상 자극저인 것만 먹다가 이런 집밥 같은 식당을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도 합리적이구요
인천대공원에 가실 일이 있다면 한 번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담에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영국마을 카페
돈까스로 배를 채우고 나왔는데 바로 옆에 영국마을이라는 카페가 보여서 들어가 봤습니다.
어떤 곳이길래 영국마을일까 하는 마음으로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영국을 사랑하는 분이신 것 같아요
카페 내부의 소품도 그렇고, 메뉴에도 영국식 차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조금 정신없어 보일 수 있는데 실제로 가보면 굉장히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예요
사장님도 엄청 젠틀하신 분이셔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아요
앉아서 쉬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습니다.
커피는 고소해서 제 입맛에 맞았어요
카페 바깥쪽에도 외부좌석이 꽤 있고,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어서 더 좋더라구요
날이 좋을 때는 바깥 좌석에서 먹으면 더 영국느낌이 나서 좋을 것 같아요ㅎㅁㅎ
인천대공원 동물원
- 입장 : 무료
- 주차 : 주말엔 무료
밥을 먹고 인천대공원에 갔는데, 날씨도 너무 흐리고 나무에 꽃이 아직 하나도 없어서 휑 했습니다...ㅠㅠ
이번주 주말쯤에는 꽃이 필 거 같은데 너무 일찍 간 것 같아요.
그래도 그냥 돌아가긴 아쉬워서 어린이 동물원이라도 들렀다 가자 해서 짧게 둘러보고 왔습니다.
동물원에는 생각보다 귀여운 동물들이 많았어요.
프레리독, 라쿤 등등 제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아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부천 진달래동산
- 입장 : 무료
- 주차 : 유료
인천대공원에서 약간 실망하고 찾은 곳은 부천 진달래동산입니다.
인천에서 멀지도 않고 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보았습니다. 진달래동산은 꽃이 많이 피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근데 동산이 꽤 넓고 중간중간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꽃이랑 사진 찍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날씨가 너무 우중충해서 아쉽지만 실제로 가보시면 꽃도 많고 이쁘게 피어있어요
마무리
이상 주말에 다녀온 인천대공원, 대공원 돈까스, 영국마을 카페, 부천 진달래꽃동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여러분들도 꽃이 지기 전에 한번쯤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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