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기화식 건조기 제로웰 ZWH-500W 사용기
평소에 비염으로 고생을 많이 하고 있어서, 습도에 민감한 편인데 이번에 독립을 하면서
맞는 첫 겨울이라 가습기를 많이 알아보고 구매했습니다.
바로바로바로 자연기화식 가습기 제로웰 ZWH-500W입니다. 근데 자연기화식이 뭐냐!
가습기는 크게 세종류로 나뉘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1. 초음파식 2. 자연기화식 3. 가열식 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첫번째 초음파식은 초음파를 통해 물방울들을 미세하게 튕겨내는 방식입니다.
초음파식의 장점은 저렴하고, 전력소모가 적다는 점
단점은 다른 두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방울 입자가 크고 무거워 가습범위가 좁다는점,
그리고 물입자와 함께 세균이 같이 배출 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비위생적입니다.
두번째 자연기화식은 젖은 수건을 널어놓은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젖은 필터의 수분을 팬으로 증발시켜서
가습을 하는 방식입니다. 자연기화식의 장점은 기체 상태로 가습을 하기 때문에 입자가 작고 가벼워 가습량이 넓고
세균이 입자에 달라붙지 못해 위생적이고, 전력소비가 적습니다.
단점은 초음파식에 비해 비싼 가격입니다.
세번째 가열식은 말 그대로 물을 끓이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가열식의 장점은 가열하여 기화시키기 때문에 따뜻한 가습을 할 수 있다는 것과 위생적이라는 것!
단점은 전력소모가 많고, 가습기 자체의 가격대가 가장 높습니다.
이런저런 것들을 검색해보고 따져보니 하루종일 틀어놓을 수 있고, 필터관리도 비교적 어렵지 않은
자연기화식이 저에게 가장 맞는 것 같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ZWH-500W은 원통형 디자인이라 깔끔하고 어디두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상단 LED는 원래 좀 더 연한 백색인데 사진에는 조금 빛이 번져서 눈이 아파보이네요 ㅎ-ㅎ
무드등 기능도 있는데 저는 잘 사용하진 않습니다 :-) 잘때는 깜깜한게 좋아요ㅋㅋㅋ
사용한지 두어달이 지났는데, 지금까지 24시간 계속 가동하고 있어요!
돌아가는건 작은 팬 뿐이라서 전기세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LED는 현재 습도를 보여주고, 저는 AUTO모드로 틀어두는데 습도가 62%가 되면 작동을 멈춥니다
가습기 없을때랑 비교해보면 아침에 코 상태가 훨씬 좋아졌어요. 겨울 필수템!
물은 최대용량으로 채웠을때 날에 따라 다르지만 하루 조금 더 가는것 같아요.
필터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청소하라고 나와있는데, 저는 일주일에 한번만ㅎㅎ 자주 할 수록 좋겠죠?
한달에 한번정도는 주방세제에 담궈놓고 깨끗이 씻어주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볍게 흐르는 물에 비벼주는 정도만 해줘도 오케이에요
필터에 노란 얼룩이 지는데, 이건 물 속에 미네랄성분이라고 하네용
필터는 고정부분을 손바닥으로 꾹 눌러주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잘 관리 하면 필터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1년 편하게 쓰고 새로 살 예정입니다 "-"!
어쨋거나 저쨋거나 제로웰 가습기!
필터관리나, 사용적인 측면이나 편리한 부분이 많아서 가습기 알아보시는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이상 자연기화식 가습기 ZWH-500W 내돈내산 리뷰 마치겠습니다!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너브라더스100주년전시, 도우또, 메일룸 (2) | 2023.12.28 |
---|---|
행궁동 맛집 미가공 행궁빙수 국궁체험 (1) | 2023.07.01 |
행궁동 아늑한 분위기 브런치 카페 | 팜투하녹 (0) | 2022.01.11 |
배곧 신도시 떡카페 | 호랑당 (0) | 2021.08.31 |
인천 텐동 JMT집 | 온센 (0) | 2020.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