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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배곧 혼밥하기 좋은 마제소바집 | 판다소바

by c는적분상수 2020.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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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곧 혼밥하기 좋은 마제소바집  |  판다소바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만들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드디어 첫 포스팅을 올리네요

 

얼마 전에 친구와 배곧신도시에 새로 생긴 판다소바를 다녀왔는데요

 

사실 너무 더워서 시원한 메밀소바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메밀소바는 없었던 것이 안비밀입니다ㅋㅋㅋ....

 

그래도 전부터 궁금했던 가게이기에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위치는 배곧에 사는 분이라면 다들 아실 카츠오모이 바로 왼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 사진이라도 찍었어야 하는데 아직 블로그에 익숙한 사람이 아닌지라 깜빡했네요ㅋ_ㅋ


가게내부

 

저 빨간 음료는 뭘까..
가게에서 보이는 풍경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메뉴는 딱 두 가지밖에 없었는데요 (메뉴도 안 찍음.....)

 

마제소바, 카레마제소바 중에 고르면 되시겠습니다.

 

가격은 둘 다 9500원이므로 참고하세요!

 

저는 마제소바 친구는 카레마제소바를 시켰어요

 

가게에 들어서면 보이는 무인POS로 주문하고 바로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카츠오모이랑 가게 구조나 주문방식 등 많은 것이 똑같아서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문을 하고 앉아있으면 작은 카드를 주시는데 마제소바가 흔한 음식은 아니다 보니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기다리는 시간에 읽어봅시다!

(잘 비벼서 먹고, 다시마식초를 뿌려먹으면 새로운 맛이 나고, 면 다 먹고 밥 비벼먹어야 된다는 내용!)


영롱한 계란


단독샷


보통 소바와는 다르게 조리시간이 꽤 긴 느낌이었습니다

 

마제소바라는 음식을 처음 먹어보기에 기대가 컸어요 두근두근

 

소바가 나오면 면과 재료들을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설레는 순간
김이 솔솔 나는 따뜻한 음식입니다


슥슥 잘 섞어서 한 입 크게 먹어봅니다(면 밑에 국물이 은근히 있어요)

 

재료가 많아서 맛이 엄청 풍부한데요 볶음우동같은 느낌입니다.

 

베이스가 약간 멸치?나 다시마? 같은 재료로 만든 것 같더라구요

 

일본 음식답게 짠맛이 강합니다!

 

저는 짠 음식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았는데 아니신 분들은 짜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읽어보라고 주신 카드에

 

어느 정도 면을 먹고 다시마 식초를 넣고 먹으면 맛이 바뀐다고 적혀있어서

 

절반 정도 먹고 다시마 식초를 넣고 먹어봤는데

 

사실 엄청 큰 맛의 변화는 느끼지 못했다는...

 

짠맛에 혀가 마비돼서 그런가 보다 생각했어요ㅋㅋㅋ


'나는 다시마식초다'라고 과시하는 비쥬얼


면을 다 먹고 직원 분에게 그릇을 드리면 밥을 말아주십니다

 

저는 되게 많이 퍼주셔서 배가 많이 불렀습니다ㅋㅋ 

 

미리 먹고 싶은 양을 말씀 드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밥을 비비니까 젓가락으로는 미처 못 먹은 고기랑 파가 많아서 먹음직스러워요ㅎㅎ

 

한국인은 역시 밥을 말아먹어야 성미가 풀리나 봐요



면을 다 먹고 밥까지 비벼 먹으니까 아주 든든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되게 짭짤하고 입맛이 도는 맛이에요

 

식초를 넣으면 그 맛이 더 강해지는 듯합니다

 

생각보다 멸치의 맛이 강해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기도 하네요

 

입맛이 없을 때 별미로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당 안에 자리는 넉넉한 편은 아니고 10~15명 정도가 식사할 수 있는 크기에요

 

점심시간에 사람이 몰리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참고하시길!

 

이상 판다소바 내돈내산 리뷰였습니다 :-)

 

                              

                                 판다소바 배곧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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